top of page
Newspaper
<희한한 그림 해프닝 쇼’>, 조선일보, 1967.12.15
색동굴뚝들이 얽힌 무대에 한 여자가 비닐우산을 들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10여명의 남녀가 그주위를 빙빙돈다. 그러다가 제각기 한 개씩 작은초에 불을 붙여가지고 돌면서「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노래를 합창 - .
이것은 14일 중앙공보관에서「한국청년작가연립전」에 참가한 화가중「무」와「신전」동인들이 베푼「비닐우산과 촛불」이라는 이름의 한국 최초의「해프닝 쇼」장면 - . 이를 보고있던 참관자들은 『세상에 희한한 그림도 다 있다』면서 어리벙벙한 표정들이었다.
희한한 그림 해프닝 쇼
조선일보 1967.12.15
KUKJIN KA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