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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추상 이후 세계미술 경향’>, 홍대학보, 1967.11.15

「세미나」
한국청년작가연립회서 개최

지난 11일 오후 3시 중앙공보관 영사실에선 한국청년작가연립주최 미술세미나가 있었다. 『추상미술 이후 세계미술의 동향』이란 주제하의 이날 세미나에는 미술평론가 이 일, 화가 김 훈 선생, 외교 연구원의 임명진 선생을 연사로 모신 가운데 추상미술의 본질적 의의와 그 이후의 신형상주의와 신현실주의 팝 아트 에 대한 성질고찰이 이 일씨에 의해서 강의된 후 세분의 원탁토론이 두시간 계속되었다. 우리들로서의 세계 전위미술을 받아들일 자세를 모색하기 위한 이 모임은 청중들과의 문답으로 끝을 맺었다.
또한 청년작가연립을 이루고 있는 무동인(본교 13회 졸업생 6명) 오리진동인(본교 14회 졸업생 8명) 신전동인(본교 15, 16회 졸업생 6명)들은 자신을 한국에 있어서의 전위적 작가들로서 자처, 12월 11일에서 17일까지 1주일간 중앙공보관 1,2,3화랑에서 “한국청년작가연립전”을 열어 미술애호가들과 직접 작가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한다. 

추상이후 세계미술의 동향

홍대학보 1967.11.15

KUKJI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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