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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연립전>, 대한일보, 1967.12.12

중앙공보관서

홍대출신의 신진 전위작가들로 구성된 한국청년작가 연립회(무동인, 오리진 동인, 신전 동인)의 연립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중앙공보관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그룹」단위로서 추상이후의 창작예술을 모색하는 이들은 무동인과 신전 동인이 「오브제」를, 「오리진」동인이 「캠퍼스」로서 『전위예술과 창조』를 이번 전시회의 「모토」로 들고나섰다. 전시작품은 정찬승씨의 『작품109』 서승원씨의 『동시성―』등 50여 점.
한편 이들은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11일 상오 10시부터 「피케트」시가행진을 가졌다. 「피케트」의 내용은 『행동하는 화가』 『현대미술은 대중과 친하다』『좌상파(座像派) 관전』등.

청년작가연립전

대한일보 1967.12.12

KUKJI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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