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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강국진씨 추모 그림잔치>, 동아일보, 1995.10.28, 15면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유작 100여점 전시
지난 92년 작고한 서양화가 강국진씨를 추모하는 『돌아간지 3돌 강국진 그림잔치』가 11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02-580-1612)에서 열리고 있다.
한성대 교수 중 53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강화백은 지난 67년 우리나라 최초로 행위미술 공연을 벌였으며 평생 실험적인 미술작업에 매달렸다. 이번 전시회는 그의 투철한 작가 정신을 높이사 온 동료 및 후배 화가와 화랑 관계자들이 『강국진을 기리는 모임』(대표 권상능 한국화랑협회 회장)을 결성.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
미망인 황양자씨가 소장해온 100여점의 유작들을 전시하고 있다.
서양화가 강국진 추모 그림 잔치
동아일보 1995.10.28
KUKJI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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