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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국진 3주기 추모전>, 일간스포츠, 1995.3.9

11일까지 모란 미술관

지난 92년 폐혈증으로 타계한 서양화가 강국진씨(전 한성대 교수)의 3주기 추모전
‘강국진을 기리는 사람들의 그림잔치’가 11일까지 경기도 모란미술과 (0346-594-8001)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 첫날 무용가 육미영의 굿거리와 김영모,이인기,이동훈,진용희 등의 짓거리(행위예술)로 시작된 이번 추모전은 평소 강씨와 가까웠던 작가 김창렬, 김선, 김연훈, 김정수, 김한, 유민자, 박동수, 박병춘, 백금남, 성기정, 신호철, 황효창등의 그림전과 장찬연, 정인환, 윤정범,김마현등 26명의 설치미술 작품전으로 꾸며졌다.
경남 진주출신으로 홍익대와 건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강씨는 유화,판화,입체작품뿐 아니라 행위예술에 이르기까지 전 장르에 이르기까지 정열적인 활동을 펼쳤으나 54에의 나이에 작고했다.

고 강국진 3주기 추모전

일간스포츠  1995.03.09

KUKJI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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