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I have long been interested in the matter of how to express rather than what to, thereby trying happening in the 60s and object art in the 70s. But all these occurred in my mind while finding it hard to let go of my motivation to carry on working with lines and rhythm, the very reference to my own starting point of art career, and I could not abandon it.

 

I also put various printing on trial from 1975, using means such as woodcut, silk screen, mezzotint etc. A print work cannot be created by hand alone; it is also goes through machines to be completed. This two-stage process enabled me to objectify and indirectly handle my conceptual ideas, the very function that I found extremely attractive.

 

Weekly magazine, Jugan Kyunghyang, 1978

Artist Words

무엇을 표현하느냐는 문제보다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방법의 문제에 나는 일찍부터 더 많은 관심을 쏟아왔다. 그래서 60년대 후반에는 해프닝도 했고, 70년대에 들어서서는 오브제적인 것에도 관심을 쏟았었다. 그러나 선을 통한 작업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가 없었다. 그것은 그림을 그리겠다고 나섰던 동기와도 직접 연관있는 욕구로서 외면할 수 없는 절실함이었다.


75년 경부터 나는 여러가지 기법의 판화를 시도했다. 목판, 실크스크린, 메조틴트-그런 방법들을 썼다. 판화는 손으로만 되지 않는다. 손으로 시작하여 기계로 완성에 이르는 것이다. 이 2단계 작업은 나의 구상을 객관화, 간접화 시키는 기회이기도 했다. 객관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는 요즘 판화에 무한한 매력을 느낀다.

 

『주간경향』, 1978

 

Artist’s painting on the cover of Weekly magazine, Jugan Kyunghyang, 1978

Lyricism of Night

밤의 서정

KUKJIN KANG

bottom of page